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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문화재 보수공사 박차…경기전·오목대 등 진행

등록 2020.07.06 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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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경.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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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까지 경기전과 황강서원, 오목대 등 주요 문화재의 원형을 보전하기 위한 보수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 한옥마을의 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사적 제339호)의 경우 정문좌측 64m 구간과 동문좌측 148m 구간의 훼손된 담장기와를 보수한다. 기와들의 탈락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암기와와 수키와, 숫막새, 착고 등을 교체한다.

또 효자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서원인 황강서원(전북문화재자료 제12호)의 강당 일부 기둥을 해체·재설치한다.

지난 4월부터 한옥마을 오목대(전라북도기념물 제16호)의 노후한 전각의 지붕도 보수하고 있다. 오목대 전각의 지붕 상부(산자 이상)를 해체한 뒤 연목(서까래) 등의 목부재를 교체하고, 지붕 기와도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동성당(사적 제288호)도 지난 5월부터 성당 외벽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문화재 보수정비를 통해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문화재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수공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재 관련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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