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기업 체감경기 회복세…전국 평균보다는↓

등록 2020.07.06 13:34: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은행 제주 기업경기조사 결과

6월 업황BSI 37…7월 전망도 상승

제주, 기업 체감경기 회복세…전국 평균보다는↓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0년 6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업황 BSI는 37로 전월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많다는 뜻이다. 100보다 낮은 경우 부정 응답 업체 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다만 6월 중 제주지역 업황BSI는 전국(56)보다 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 기간 제조업 업황BSI는 37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도 37로 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7%), 불확실한 경제상황(22.8%), 자금부족(9.3%) 등을 꼽았다.

7월 업황전망BSI도 전월 대비 4포인트 오른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내 300개 업체(응답 237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