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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방문…"조기개발 중요"

등록 2020.07.1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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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증 예방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0.07.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경기 성남의 제약기업인 제넥신을 방문해 "조기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넥신은 D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4월부터 산학연 협업 연구에 착수했다. 내년 하반기 목표로 국산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안 차관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켜나감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치료제·백신의 조기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유망 후보물질들이 신속하게 임상 시험을 수행해 금번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지원예산이 조기에 집행되고 세계를 선도하고 국민을 안심시킬 치료제·백신 개발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3차 추경에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 예산으로 1115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안 차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등을 발전 시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증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기초연구에서부터 임상 연구, 사업화 지원에 이르는 전(全)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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