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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뉴딜 핵심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대상 공모

등록 2020.07.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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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으로 사업 예산 2276억원 확보해 추진

준공 15년 이상 어린이집·보건소 등 1000곳 대상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공모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을 지난 10일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 등을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특히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4일 3차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 227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15년 이상 된 전국의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1000여 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향상, 효율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오는 27일까지 '그린리모델링 공모 접수 시스템'(www.greenremodeling.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서울시 사업 및 공공기관 추진 사업의 경우 전체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그 외 사업에 대해서는 70%까지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등에 효과적 사업"이라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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