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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후부터 13일 밤까지 장맛비…최대 300㎜ 이상(종합)

등록 2020.07.12 09: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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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돌풍과 천둥, 번개 동반 시간당 50~80㎜ 강한 비 예보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2일 부산지역은 흐리다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2일부터 13일 밤 12시까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이다.

특히 13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상했다.

부산기상청은 "많은 비가 예상되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이번 장맛비의 집중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13~14일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14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울러 13일 부산 앞바다 등 남해동부 앞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강풍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부산의 아침최저기온은 20.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예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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