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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류수영, 북한 핵잠수함 함장…강렬한 존재감

등록 2020.07.15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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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류수영 '강철비2: 정상회담' 캐릭터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배우 류수영 '강철비2: 정상회담' 캐릭터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류수영이 북한 핵잠수함의 '함장'으로 변신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에서 박철우 역을 맡은 류수영의 캐릭터 스틸을 15일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류수영은 쿠데타로 납치된 세 정상이 감금되는 북 핵잠수함의 함장 박철우를 연기해 짧지만 선 굵은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박철우는 북한 최초의 전략 핵잠수함인 '백두호'의 '함장'이다.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킨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친동생으로, 납치된 남북미 세 정상을 백두호 함장실에 감금하는 형의 계획에 동참하는 인물이다.

부대원들을 살뜰히 챙기고, 잠수함 전단장이었지만 계급이 강등되어 부하로 온 '부함장'(신정근)에 대해 비록 뜻은 다르지만 존중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쿠데타에 동참한 군인으로서의 강인함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친형인 '북 호위총국장'의 지시를 받거나, 함장실에서 세 정상과 마주한 '함장 박철우'의 결연한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29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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