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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오전 대통령실과 영수회담 3차 실무회동 진행"

등록 2024.04.26 09:51:36수정 2024.04.26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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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호가 홍철호에게 전화해 회담 수용 의사 전달"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3차 실무회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천준호 비서실장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적극적 수용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권 실장은 "오늘 오전 중에 만나서 3차 준비실무회동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오전 중 실무회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대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권 실장은 "대통령과의 회담을 수용한 것"이라며 "저희가 제안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성의있는 검토 의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영수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 만나 일정과 의제 조율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돌아섰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등 구체적인 의제를 제시했으나 대통령실이 검토도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은 사전에 의제 조율이나 합의 없이 두 사람이 만나 자유롭게 국정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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