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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엔대사, '北핵무기 소형화' 보고서에 "매우 우려"

등록 2020.08.05 0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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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평양=AP/뉴시스]북한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조국 해방전쟁 67주년'을 맞아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8.

[평양=AP/뉴시스]북한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조국 해방전쟁 67주년'을 맞아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가능성을 제기한 유엔 보고서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크래프트 대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애스팬 안보 포럼'에서 최근 나온 북핵 관련 유엔 보고서 내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와 비무기화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매일 논의하며 관련 사안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은 지난달 중간보고서에서 북한이 여전히 핵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소형화한 핵탄두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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