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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기압 영향 최대 80㎜ 비 소식…'폭염' 계속

등록 2020.08.0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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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최고체감온도 34도 예상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에서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뉴시스DB)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에서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목요일인 6일 제주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지역은 북한 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일최고체감온도가 34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30~80㎜ 정도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28~33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해상에 1.5~2.5m, 나머지 해상에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강한 바람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전역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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