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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또 득점포' 맨유, 린츠 2-1 꺾고 유로파 8강행

등록 2020.08.06 0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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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과 8강 격돌…인터밀란은 헤타페 2-0 제압

8강전부터 독일에서 단판 승부

[맨체스터=AP/뉴시스] 맨유의 제시 린가드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2020.08.05.

[맨체스터=AP/뉴시스] 맨유의 제시 린가드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2020.08.0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제시 린가드가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3월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둔 맨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5개월 만에 열린 2차전까지 승리하며 최종 합계 7-1 스코어로 여유있게 8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8강에서 바샥셰히르(터키)를 합계 스코어 3-1로 꺾은 코펜하겐(덴마크)와 격돌한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10분 린츠 수비수 필립 비싱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2분 뒤 린가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37라운드까지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던 린가드는 최종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골맛을 보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 맨유가 린츠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2020.08.05.

[맨체스터=AP/뉴시스] 맨유가 린츠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2020.08.05.

맨유는 후반 43분 교체로 들어온 앙토니 마시알의 역전골이 터지며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대회는 코로나19로 8강전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독일에서 8개 팀이 모여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코로나19 사태로 16강 1차전을 치르지 못했던 인터밀란(이탈리아)과 헤타페(스페인)는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단판으로 8강 팀을 가렸다.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로 헤타페를 2-0으로 이겼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볼프스부르크와의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합계 5-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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