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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호우 대처 긴급회의·현장 점검

등록 2020.08.09 09: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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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지난 7일 호우피해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09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가 지난 7일 호우피해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0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집중호우로 경북에 피해가 잇따르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7일 긴급 점검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실국장과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집중호우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실국장 및 시장·군수 책임 아래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히 영덕군은 영덕 강구시장 침수피해지역 재피해 방지대책, 포항시는 형산강 둔치 하상주차장 피해 방지대책, 봉화군은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피해 방지대책 등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잘 대처하고 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안전조치와 함께 저지대 침수, 위험저수지, 산사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8일에는 집중호우로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한 안동댐을 찾아 방류현장 점검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가 8일 안동댐 방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09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가 8일 안동댐 방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8.09

안동댐관리단 관계자는 "안동댐의 수위는 156.9m로 저수율 84.5%를 유지하고 있으며 초당 300t 방류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1970년대에 건설된 안동댐은 경부고속도로와 비슷한 건설비가 투입됐으며 그 사회적 가치는 지금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중요한 사회기반 시설"이라며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많이 올라간 만큼 안동댐 수문 방류에 따른 댐 하류지대 침수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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