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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신작 '지리산', 전지현·주지훈 확정…"이달 첫 촬영"

등록 2020.09.04 16: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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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새 드라마 '지리산'에 출연하는 배우 전지현, 주지훈 (사진 = 문화창고, 키이스트) 2020.09.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새 드라마 '지리산'에 출연하는 배우 전지현, 주지훈 (사진 = 문화창고, 키이스트) 2020.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지리산'이 배우 전지현, 주지훈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내년 방송 예정인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킹덤' 시리즈와 '시그널'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만들어낸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리산을 무대로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를 소재로 하는 이번 드라마가 두 사람의 손끝에서 어떻게 탄생할지 기대되고 있다.

전지현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지리산에 대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신입 레인저 강현조로 변신한다.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강현조는 서이강과 파트너가 되어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게 된다.

제작진은 "지리산은 이달 중순부터 첫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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