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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백병원 간호사·간호조무사 확진, 병원 임시폐쇄 후 전수검사

등록 2020.09.21 14: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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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래픽=전진우 기자). infonews@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병원 내 전 인원과 퇴원환자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전날 포천시에 거주하는 의정부백병원 간호조무사 A씨(의정부시 160번)가 코로나19로 확진됨에 따라 근무지인 병원 5층을 코호트 격리하고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 B씨(의정부 161번)가 전날 저녁 늦게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의정부백병원 측은 이날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입원환자와 보호자, 방문자, 의료진 등 30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보건소도 퇴원환자와 가족 등에게 연락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으로,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부터 나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A씨를 지표환자로 보고 역학관계를 파악 중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서 전체 인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고,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퇴원환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전에 검사해도 오후 늦게나 결과가 나오는 만큼 전체 결과가 나오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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