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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찾아가 행패 끝에 경찰관도 때린 세입자 구속

등록 2020.09.24 21: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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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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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0대 세입자가 월세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집주인을 찾아가 만취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집주인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때린 혐의(주거침입·공무집행방해 등)로 A(5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께 광주 북구의 한 B씨의 주택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30분간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집주인 B씨가 '5개월째 월세가 밀렸다. 방을 비워달라'고 요구한 데 격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발길질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주취 폭력 관련 전력이 있는 등 보복 범죄의 우려가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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