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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태지역, 신규 가입자의 46%"…韓·日 기여

등록 2020.10.21 10: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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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신규 가입자 증가 견인

전 세계 유료 가입자는 1억9500만명 넘어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7월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넷플릭스 사무실 모습. 2020.10.21.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7월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넷플릭스 사무실 모습. 2020.10.2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신규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BC, AFP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전 세계 유로 가입자는 220만명 증가해 전문가 기대치 357만명을 달성하지 못했다.

신규 가입자의 46%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이 신규 가입자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건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이 지역에서 진전이 있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브로드밴드(인터넷)를 쓰는 가정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고무적이지만, 우리는 인도 및 다른 나라들에서 이런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당국의 규제에 막혀 중국에서 독자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넷플릭스 총 유료 가입자는 1억95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넷플릭스 매출은 64억4000만달러(약 7조3000억원)로 전문가 전망치(63억8000만달러)를 넘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1.74달러로 예상치 2.14달러를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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