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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대면 관광지' 경남 베스트7, 어디어디?

등록 2020.10.21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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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관광기관협의회 선정

창원 진해드림로드, 통영 생태숲, 밀양 사자평 등

창원 진해 드림로드

창원 진해 드림로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진해드림로드, 통영 생태숲, 밀양 사자평 등 7개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등 11개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전국관광기관협의회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들었다.

이번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유명 단풍명소는 제외하고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최근 2년 이내 신규 오픈 관광지, 개별·소규모·가족단위 위주 주제(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및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중에서 '단풍과 가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를 골랐다.

경남에서 선정된 7곳은 ▲창원 ‘진해 드림로드’ ▲통영 ‘생태숲’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거제 ‘숲소리공원’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길’ ▲남해 ‘바래길-화전별곡길’ ▲거창 ‘감악산’이다.

진해 드림로드에서 각기 색다른 4개의 길로 이루어진 드림로드를 걷다보면 산·바다·하늘, 자연의 3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모습의 드림로드에는 해군테마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밀양 사자평

밀양 사자평


통영생태숲은 편백나무 등 산림이 내뿜는 청정한 공기와 전망대마다 펼쳐지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정경으로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준다. 예약을 하면 숲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생태숲을 탐방할 수 있다.

사자평 고원습지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재약산에 올라 250만평의 억새 군락지 사자평과 국내 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을 지나는 고산 힐링 트레킹을 통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숲소리공원은 올해 3월 개장한 곳으로, 동·식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도심 휴식 공원이다. 동물체험장에서 양과 토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편백나무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 벤치와 평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다.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코스


한우산 드라이브 코스는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한우산에 오르면 오색찬란 단풍과 억새들이 반기는 곳이다. 정상에 위치한 도깨비 숲에서 도깨비를 만날 수 있다. 

남해 바래길7코스-화전별곡길은 이국적인 독일마을 광장을 지나 화천변을 따라 양떼목장으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풍경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길이다. 양떼목장을 지나 내산저수지 옆 바람흔적미술관에 들러 예술작품도 즐길 수 있다.

거창 감악산은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등산로인 물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에서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신라시대 사찰 연수사를 만날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산 정상에서 쏟아지는 별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

거창 감악산

거창 감악산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이들 7개 비대면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풍 명소보다 밀집도가 낮은 비대면 여행지에 관심을 가져 주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상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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