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된 루게릭병 아내 돌보던 남편도 감염
[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관계자들이 확진자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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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루게릭병을 치료중이던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남편은 아내 간병을 위해 이천병원 격리병실에 동반입원했다. 남편은 입원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이다.
이 남성 외에 경기광주 SRC재활병원 종사자 1명과 확진자 접촉자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났다.
현재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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