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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추천]'퀴즈' '닥터 후' 시즌12 독점 공개…핼로윈 호러물도

등록 2020.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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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미드 '덱스터' 시즌8, '페니 드레드풀' 인기

[서울=뉴시스] 영국 드라마 '퀴즈' 스틸.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영국 드라마 '퀴즈' 스틸.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왓챠가 10월의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영국 드라마 '퀴즈'를 공개했다.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로 유명한 닥터 후 시리즈 신작도 독점 공개한다. 핼로윈 데이와 어울리는 호러물 '페니 드레드풀'도 만날 수 있다.
 
◇퀴즈

 영국의 TV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에서 우승한 평범한 중산층 '찰스 잉그럼(매튜 맥패디언)'과 방송국 관계자들의 진실 공방전을 다룬 3부작 드라마로, 2001년 영국 전역을 시끄럽게 만든 사건을 TV로 옮겨온 작품이다.

당시 방송사 ITV는 영국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퀴즈쇼를 제작했고, 각본 없는 쇼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시청자들의 교묘함도 고도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찰스는 아내와 처남의 성화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극적으로 우승하지만, 19번의 기침으로 정답을 맞춘 것이라는 법정 공방전에 휘말리며 21세기 방송가 역사에 길이 남을 '기침 사기극'의 주인공이 된다.

영화 '오만과 편견'의 '미스터 다아시'로 익숙한 매튜 맥패디언이 평범한 영국 중산층으로 변신해 전에 없는 억울한 표정으로 결백을 호소한다. 그가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오로지 보는 사람이 판단할 몫이다.

[서울=뉴시스]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2.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2. (사진=왓챠 제공)



◇닥터 후 시즌 12

영국 BBC에서 1963년 시작해 2005년에 리부트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팬덤을 자랑한다.

외계인 '닥터'가 인간 동료들과 함께 시공간을 초월해 여행하며 우주 최강의 빌런들과 맞서는 내용으로, 이번 시즌 12에서도 조디 휘태커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스티븐 프라이, 코미디언 레니 헨리의 특별 출연도 놓쳐서는 안 되는 관전 포인트다. 에디슨의 그늘에 가려졌던 20세기 최고의 과학자 중 한명인 '테슬라'를 만나볼 수 있는 에피소드도 기다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드라마 '행오버' 스틸.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드라마 '행오버' 스틸. (사진=왓챠 제공)


◇행오버 1~3

대표적인 팝콘 무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금은 '조커'의 감독으로 익숙하지만, 토드 필립스의 이름을 각인시킨 작품은 19금 B급 코미디인 '행오버' 시리즈다.

폭음으로 전날 밤 기억을 잃은 세 친구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3부작의 첫 번째 편인 '행오버'는 결혼을 앞둔 더그(저스틴 바사)의 총각파티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떠났다가 신랑이 실종되는 황당한 사건을 그린다. '행오버 2'는 스튜(에드 헬름스)의 결혼식에서 또 필름이 끊긴 이야기를, 마지막 '행오버 3'에서는 주인공들이 술에 취해 기억을 잃지는 않았지만 앨런(자흐 갈리피아나키스)을 재활 시설에 맡기러 가는 길에 벌어지는 소동극을 다룬다. 

2009년 4억67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며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최우수 코미디상 등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드라마 '덱스터' 시즌 8.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드라마 '덱스터' 시즌 8. (사진=왓챠 제공)


◇덱스터 시즌 8

인기 미드 '덱스터'의 마지막 시즌이다. 마이애미 최고의 혈흔 분석가이자, 자신의 살인 충동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범죄자를 사냥하는 사이코패스 '덱스터 모건(마이클 C. 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린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더불어 사이코패스이자 연쇄살인범인 덱스터가 시즌을 거듭하며 인간성을 학습해가는 걸 지켜보는 것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시즌 8에서는 대미를 장식하는 극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덱스터가 어렸을 때부터 지켜봐 온 사이코패스 전문 박사 '보겔(샬롯 램플링)'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미국 방송 당시 280만명이라는 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드라마 '페니 드레스풀' 스틸. (사진=왓챠 제공)

[서울=뉴시스] 드라마 '페니 드레스풀' 스틸. (사진=왓챠 제공)

◇페니 드레드풀

에바 그린, 조쉬 하트넷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미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호러 시리즈다.

'머레이 경(티모시 달튼)'이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미스터리한 여인 '버네사(에바 그린', 방랑자 '이든(조쉬 하트넷)'과 손잡고 각종 괴물과 초자연적인 생물들을 물리치며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제목인 '페니 드레드풀'은 작품의 배경인 19세기 영국에서 당시 유행했던 싸구려 소설을 뜻하는데, 드라마의 많은 캐릭터를 이런 간행물에서 데려왔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등이 등장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쳐간다.

현재 왓챠에서 시즌 1~3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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