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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12월의 골' 선정…4개월 연속 수상

등록 2021.01.12 0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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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리그 10호 골을 비롯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0.12.07.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리그 10호 골을 비롯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0.12.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아스널전 선제골로 12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터트린 골이 12월의 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골은 팬 투표 결과 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2월의 골로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아스널전에서 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널의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각도로 날아 들어갔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아스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골은 앞서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 골 중 하나로 뽑혔고, EPL 12월의 골 후보 8개 중 하나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사우샘프턴전 선제골, 10월 번리전 결승골, 11월 맨시티전 득점, 12월 아스널전 득점까지 4개월 연속 이달의 골을 독식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득점은 북런던더비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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