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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이틀 새 일가족 5명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등록 2021.01.24 17:44:45수정 2021.01.24 1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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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이틀 새 일가족 5명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이틀 새 일가족 5명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24일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899~902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동안구에 거주하는 이들 4명은 일가족이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한다. 지난 3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발현 증상을 보인 가운데 지난 23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가족 중 1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직장의 자발적인 검사 의견에 따라 지난 22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받았다. 이후 다음날인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안양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불특정 다수인들을 검사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시민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통해 검사를 받아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광장, 만안구 삼덕공원, 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 비산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앞 등 4곳에서 다음 달 14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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