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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도 도쿄 코로나 신규감염 237명…주평균 전주 91%로 ↓

등록 2021.03.07 16: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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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1만3455명…중증환자 52명

[도쿄=AP/뉴시스]5일 일본 도쿄 소재 도쿄도립 고마고메 병원 암·감염증센터에서 의료종사자들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3.05.

[도쿄=AP/뉴시스]5일 일본 도쿄 소재 도쿄도립 고마고메 병원 암·감염증센터에서 의료종사자들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3.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7일 들어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237명 발병했다.

NHK와 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237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렸다며 이로써 7일까지 일주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가 전주의 91% 정도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254.1명으로 전주의 91.6%로 떨어졌다.

새 감염자 수는 329명이던 지난달 28일 일요일에 비해선 92명이나 확연히 감소했다.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340명→270명→337명→329명→121명→232명→316명→279명→301명→293명→273명이다.

신규 발병자 237명 가운데 20대가 44명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40대와 50대가 각 40명, 30대 34명, 60대 22명, 70대 18명, 80대 17명, 10세 미만 9명, 90대 4명 순이다.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고령자는 49명이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3455명으로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나 52명이 됐다.

앞서 일본 정부가 5일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수도권 3개 지역과 함께 2주간 연장한 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 목표를 '일주일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 140명'으로 세웠다.

도쿄도는 목표가 충족되면 정부에 긴급사태 해제를 요청을 할 방침인데 아직 일일 환자는 100명 이상 대폭 줄여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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