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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 재개할 듯…'무착륙 관광비행' 검토중

등록 2021.04.08 10:11:46수정 2021.04.08 1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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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 6일 김포공항 내 시설 점검

대구와 김해공항도 '무착륙 비행' 준비

준비과정 거쳐 다음주 관계기관과 협의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사진은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모습. 2021.04.0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사진은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모습. 2021.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 운영이 중단됐던 김포공항 국제선이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공항 국제선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6일 김포공항 국제선 시설물들 실사를 벌였다.

국토부의 이번 실사는 인천공항에 국한됐던 무착륙 관광비행을 수도권과 지방공항에도 활성화해 달라는 항공업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김포를 비롯해 대구와 김해공항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항공사 수요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항 내 방역 등 풀어야 할 숙제도 있어, 국토부는 이번 무착륙 관광비행 활성화에 신중한 모습이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사진은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모습. 2021.04.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사진은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모습. 2021.04.08. [email protected]

국토부는 무착륙 관광비행 준비과정을 이주 내 마무리한 후 다음 주께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 할 방침이다.

항공업계는 수도권과 지방공항의 무착륙 관광비행은 오는 5월 초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김포와 대구, 김해 등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들은 정부의 무착륙 관광비행에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내항공사 대부분이 무착륙 관광비행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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