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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택시 추돌…면허취소 수준

등록 2021.05.19 15:59:21수정 2021.05.19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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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불구속 입건

영동대교 교차로 인근서 택시 추돌

알코올농도 측정…음주운전 인정

[서울=뉴시스]리지, 가수 겸 배우. 2018.05.10.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리지, 가수 겸 배우. 2018.05.10.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수영(29·리지)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는 전날 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오후 10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수습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서 박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 역시 음주운전 사실을 현장에서 시인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와의 충돌은 경미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조만간 박씨를 직접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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