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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셀트리온·이마트·아모센스(종합)

등록 2021.06.25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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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치료제 '델타형 변이' 취약에 약세

이마트,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강세

아모센스,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핫스탁]셀트리온·이마트·아모센스(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셀트리온=셀트리온이 개발한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형 변이에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을 비롯한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25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67%(1만3000원) 내린 26만55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하락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의 영향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세포주 수준의 델타형 변이와 국내 유행 변이주 2가지를 대상으로 국내 항체치료제 효능을 분석한 결과, 델타형 변이에서 중화능(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경우, 카파형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일부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파형은 인도 유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기타 변이로 분류된다.

이같은 소식에 오전 상승하고 있던 셀트리온의 주가가 반락했고, 그룹주도 같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13% 떨어졌으며 셀트리온제약은 8.9% 급락했다.

◇이마트=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5.10%(8000원) 오른 16만5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이마트는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양수도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등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거래대금은 약 17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마트는 자산 매각을 통해 2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자산유동화, 금융권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는)이마트 주가에 긍정적이다. 지난 3개월간 지속돼 온 불확실성 해소됐고,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합리적인 인수 가격"이라며 "긍정적 인수합병(M&A)에 정부 유통업 정책이 우호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모센스=아모센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25일 아모센스는 시초가 대비 29.8%(3650원) 오른 1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아모센스는 기관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 부진한 기록을 기록했던 공모주다.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16.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400~1만5200원)에서 하단인 1만24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15~16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 보다 낮은 1만2250원으로 결정되면서 낮아진 가격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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