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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6명 확진…서구 시장 집단감염 확산(종합)

등록 2021.09.20 13: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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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업소 22곳 종사자 24명 등 29명 감염

영도구 지인모임 2명 추가, 누적 14명

마사지업소·식당 연계 2명 늘어 총 32명

60대 확진자 1명 사망, 154명째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1700명대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 14일 이후 6일 만이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1700명대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 14일 이후 6일 만이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서구 소재 시장 등의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등 하루새 4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1명, 20일 오전 45명 등 하루새 46명(부산 1만2310~1만2355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34명, 감염원 불명 사례 11명, 해외입국 1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11명, 지인 2명, 동료 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시장 13명, 음식점 1명, 목욕탕 1명 등이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시장의 종사자 410명을 대상으로 전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종사자 14명(재분류 1명 포함), 가족 접촉자 1명 등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개 업소의 종사자 24명, 접촉자 5명 등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서구 소재 시장은 평상시 노점을 포함해 5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영도구 지인 모임에서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모임 참석자 6명, 접촉자 8명)이다. 

더불어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 관련, 가족 및 지인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32명(종사자 6명, 접촉자 26명)이 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6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154명이다.

입원환자 중 이날 27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656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9007명(접촉자 5775명, 해외입국자 323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69명(타지역 확진자 18명, 검역소 확진자 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1010건, 2차 1964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1.3%(239만3694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4.9%(150만607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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