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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즌 끝나자마자 내년 대비…안태현 영입

등록 2021.12.06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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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멀티플레이어 안태현 데려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기대

[서울=뉴시스]제주, 시즌 끝나자마자 내년 대비…안태현 영입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제주, 시즌 끝나자마자 내년 대비…안태현 영입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발빠르게 내년 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제주는 6일 "전력 강화를 위해 K리그2(2부) 부천FC에서 활약한 안태현을 영입했다.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6년 서울 이랜드FC에서 데뷔한 안태현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군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단해 K리그1 2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K리그 통산 183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올렸다.

안태현은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전술 운용에 따라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제주는 전날 막을 내린 K리그1에서 4위로 마감했지만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

K리그에 배정된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총 4장이다. K리그 1~3위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에게 돌아간다.

3위를 차지한 대구가 전남 드래곤즈와 FA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4위 제주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안태현은 "제주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동료들을 도와주고, 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화려하지 않지만 제 몫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주에서도 팀과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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