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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털사 금융 분쟁, 3분기 기준 지난해 5배 증가

등록 2021.12.06 14:28:43수정 2021.12.06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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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카드 국내 승인액이 반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내수 경기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전년보다 13.4% 늘며 지난 4월(14.3%)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시민들이 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는 모습. 2021.11.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카드 국내 승인액이 반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내수 경기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월 카드 국내 승인액은 전년보다 13.4% 늘며 지난 4월(14.3%)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시민들이 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는 모습. 2021.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소비자와 카드·캐피털사 간 분쟁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카드·캐피털사(여신전문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분쟁은 총 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한 해 4개사 37건이었던 분쟁조정 신청은 올 3분기까지 10개사 260건으로 증가했다. 금융 분쟁조정 신청은 주로 소비자가 금융회사로부터 부당한 처사를 당했을 때 금감원에 당사자 간 분쟁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다.

특히 3분기까지 소 제기가 발생한 회사 중 신한카드의 분쟁조정 신청 건이 11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캐피탈이 39건, KB캐피탈이 33건, JB우리캐피탈이 26건으로 뒤를 이었다. 소송은 분쟁조정 신청 전후로 소비자와 금융사 양측에서 제기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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