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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꼴로 OTT 유료 가입"

등록 2022.01.20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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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 발표

OTT 유료서비스 이용률 34.8%…전년비 20.4%↑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국민 3명 중 1명꼴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장기화로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에 OTT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4236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834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69.5%로 전년(66.3%)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유튜브 65.5%, 넷플릭스 24.0%,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4.4%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료로 OTT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4.8%로 전년(14.4%) 대비 20.4%포인트 급증해 눈에 띈다.

또 OTT 서비스 이용시간은 2019년 1시간 → 2020년 1시간 16분 → 2021년 1시간 20분 등으로 오르막길을 걸었다.

아울러 스마트폰 보유율은 93.4%로 증가세(2018년 89.4% → 2019년 91.1% → 2020년 93.1%)를 지속했고, 스마트패드와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도 각각 26.9%와 14.7%로 조사되는 등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던 가구별 TV 보유율은 96.5%로 조사돼 그간의 감소세(2018년 96.5% → 2019년 95.8% → 2020년 94.3%)에서 반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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