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놀이동산" 동심이 활짝 웃었다
광명시, ‘제100회 어린이날’ 축하 행사 개최
어린이날 행사 개막식 현장.
[광명=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5일 어린이날 맞아 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과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 청소년수련관 앞마당 등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열었다. “우리들의 놀이동산, 어린이가 행복한 광명”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명 동부새마을금고에서 킥보드 70대 ▲서울 국민 생활체육진흥공단 경륜 사업본부에서 자전거 25대 ▲스윔어바웃에서 아동용 튜브 3000개를 전달, 더욱 풍성하게 했다.
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 청소년수련관 앞마당 등 각 장소에서는 어린이 체험 부스 및 놀이마당과 페이스페인팅, 진로 체험, 전통 놀이, 소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 에어바운스, 꼬마기차,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이 운영되면서 참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등 환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한때 보냈다. 여기에 시민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광명극장에서는 어린이 가족뮤지컬 '나무의 아이'가 무대에 올려졌으며, ▲그림그리기 대회 ▲100명의 어린이가 전하는 광명 ▲집에서 만나는 세계 요리 ▲가족 걷기대회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즐거운 한때는 보내는 어린이들.
여기에 이날 행사는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광명시 아동 참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연희단 '우리랑'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종구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오늘 하루는 광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야외로 나와 뛰어놀며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은 일제강점기 “천대받는 어린이를 사람대접하자”는 운동을 펼쳤던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이 1922년 5월 1일 자신이 조직한 ‘천도교 소년회’ 창립 1주년 기념일에 다른 어린이 운동 지도자들과 ‘어린이의 날’을 만들었다.
이후 어린이날 행사는 일제의 탄압이 거세지며 1938년부터 중단됐다가 광복 후 재개되면서 날짜가 5월5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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