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도움 준 택시기사 표창장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적극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진 = 대구 성서경찰서 제공) 2022.07.0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적극 도움을 준 택시기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6일 오전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적극 도움을 준 김선국(35)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6월9일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손님으로 탑승한 전화금융사기 범인이 벽돌모양의 ‘돈뭉치’에서 택시요금을 계산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수상히 여겨 112신고해 피해금 확보 및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고 수사해 9건의 여죄 및 피해금 1억7434만원을 편취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 송치했다.
대구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택시운전기사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처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범운전자회·법인택시 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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