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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연구원 육성"…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제2회 퀴즈골든벨 개최

등록 2022.08.09 15: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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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명·디스플레이·통신 분야 수료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콘텐츠 늘려 청소년 IT 교육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제2회 퀴즈 골든벨 현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2.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제2회 퀴즈 골든벨 현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국내 최대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퀴즈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삼성전자는 106명의 '어린이 연구원'들이 제2회 퀴즈 골든벨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어린이 연구소' 프로그램에 참여한 729명의 초등학생 중 전기·조명·디스플레이·통신의 4개 주제를 모두 수료한 학생들이다.

어린이 연구소는 전자산업 기술과 원리를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SIM의 전시 사료를 통한 강의와 자체 제작한 교구 실험으로 이뤄진다. 이번 퀴즈 골든벨 행사는 어린이 연구소에서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고학년부문 퀴즈왕을 차지한 김나윤 학생은 "평소 TV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았다"며 "SIM 어린이 연구소에서 어려운 전자산업 용어에 대해 이해하고 전자기기 동작 원리도 알게 돼 좋았다. 전자제품에 더욱 큰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퀴즈 골든벨 행사에서는 'SIM 역사관 도슨트 라입트 투어'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제3회 퀴즈 골든벨'은 2022년 하반기 어린이 연구소'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SIM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자산업의 혁신 가치를 전하기 위해 어린이 연구소와 함께 ▲전자산업 클래스 ▲청소년 진로강의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개관 이후 총 5만2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중·고등학교 수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전자산업 클래스’에서는 평소에 사용하던 전자제품들의 역사를 배우고, 제공되는 교구를 활용해 전자제품을 만들어보며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SIM에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직접 방문해 전자산업사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홈을 주제로 사물 인터넷(IoT)의 원리와 개념,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강의한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현재는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진로강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개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IT 개발자, 4차 산업 전문가들의 강연을 포함해 삼성전자 임직원과의 멘토링 시간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기업 홍보관이라는 역할에서 벗어나 역사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국내 최대 전자산업 박물관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SIM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IT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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