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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산업지원 기대에 상승 마감...창업판 0.71%↑

등록 2022.08.09 17: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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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산업지원 기대에 상승 마감...창업판 0.7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7월 물가통계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했다가 산업지원 기대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50 포인트, 0.32% 오른 3247.43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28.94 포인트, 0.24% 올라간 1만2331.0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11 포인트, 0.71% 상승한 2694.80으로 폐장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0.84% 뛰었다.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적인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출회하고 대기 매물도 들어왔다.

코로나19가 하이난성과 신장 자치구 등에서 퍼진 것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 경제회복과 경기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를 유인하면서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배터리와 태양광 등 신에너지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리튬주, 석탄주와 석유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옌쾅능원이 5.3%, 중국중매능원 3.9%, 산시매업 2.4%, 중국선화능원 2.2% 치솟았다.

관광 관련주, 소비주, 운수항공 관련주, 방산 관련주, 반도체주 역시 상승했다. 

중국국제항공 3.3%,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2.0%, 철도주 다친철로 1.5%, 택배주 위안퉁 4.6% 급등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나란히 떨어졌다. 소프트웨어주와 전력주, 축산주, 의약품주도 밀렸다.

상하이 푸싱의약이 2.5%, 장쑤 헝루이 의약 2.0%, 허난 타이룽 약업 1.6%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914억1600만 위안(약 75조6137억원), 선전 증시는 5615억8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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