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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개교,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학교들과 교류 협약

등록 2022.08.10 09:45:20수정 2022.08.10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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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9일 경북과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학교간의 협약이 온라인으로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9일 경북과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학교간의 협약이 온라인으로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3개 학교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3개 학교가 지난 9일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양 지역이 초·중·고 각 1교씩을 추천해 경북은 춘양초등학교, 양남중학교, 경북과학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각 학교 대표의 협약서 서명 영상을 사전에 촬영해 현지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학생 및 교사 상호 방문, 교육과정 연구 및 교류, 학교 동아리 교류 등 교육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경북과학고 천종복 교장은 "과학 분야에 특화된 학교와 교류를 희망해 닝샤 지역의 우수한 학교를 추천받아 협약을 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져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된 '경북 글로벌 청소년 해양포럼', '테마로 만나는 온라인 세계이해 교육' 등의 사업을 닝샤회족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2기째를 맞는 '한·중 청소년 환경보호 블렌디드 캠프'는 닝샤와의 청소년 국제 교류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지역의 교육 협력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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