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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단체 "용인반도체 용수공급보다 상생안이 먼저"

등록 2022.08.12 1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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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탄원서 산업자원통상부에 전달

[여주=뉴시스] 여주시청.

[여주=뉴시스] 여주시청.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여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여주 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상생위원회)가 12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상생안'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여주시에 제출했다.

상생위원회는 그간 여주시는 중복규제로 큰 희생을 치른 만큼 정당한 상생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SK용인 반도체에 용수를 공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탄원서에 ▲여주시 중첩규제 완화 ▲경기도의 중재 및 규제 혁신을 위한 여주시의 적극 행정 ▲여주시는 SK에 상생방안 적극 제시 할 것 등을 담았다.

‘여주 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는 여주지역 200여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11일 출범했다.

시는 상생위원회가 제출한 탄원서를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시설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전달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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