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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안양시 수해 복구에 구슬땀

등록 2022.08.17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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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용 분전함, 콘센트, 전등 무료 교체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자원봉사 발대식 현장.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자원봉사 발대식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수해 복구 현장에 일상 회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안양시는 청 내 전기직 공무원과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가 침수 주택의 전기시설 긴급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중부회 소속 회원사 참여는 자발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 자원봉사자인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복구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동참한다. 이들은 침수 주택의 단절된 전기 공급을 위해 세대용 분전함 교체, 콘센트 및 전등 수리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참여 첫날 만안구 석수 3동과 안양7동 등 침수 주택 30호에 전기가 공급됐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침수 주택의 전기시설 긴급 복구 신청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휴일도 없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택 및 사업장 침수 현장과 토사 유출 도로, 하천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가재도구 정리 나서는 등 해당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기시설 교체 봉사 현장.

전기시설 교체 봉사 현장.


이와 함께 안양시는 지난 8~9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만안구 석수3동 청사 등 7개소에 임시 주거 시설을 제공하고, 담요·텐트 등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재해구호센터 실무반 운영과 함께 피해 정도가 큰 만안구 안양7동, 석수3동, 박달1동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생활을 지속해서 파악하는 가운데 신속한 수해 복구에 가능한 행정력 모두를 투입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8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아파트 침수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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