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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MBC, 팀플레이로 대국민 보이스 피싱…정언공범"

등록 2022.09.26 13:07:51수정 2022.09.26 1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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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미끼 만들고 민주당이 낚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있는 가운데 권 원내대표의 손목에 찬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가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있는 가운데 권 원내대표의 손목에 찬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가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MBC가 팀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MBC의 조작·선동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뉴욕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시점은 오전 9시 33분이다. MBC의 관련 보도 시점보다 34분이 빠르다"며 "민주당은 유착 의혹이 일어나자 MBC가 아닌 SNS에 떠도는 동영상이 출처라고 변명했지만 당일 아침 동영상과 함께 돌았던 ‘SNS 받글’은 이후 이어진 MBC 보도와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변명이 사실이라면 가능성은 둘 중 하나"라며 "MBC가 찌라시 동영상을 먼저 SNS에 돌리고 이를 공식보도한 것이거나 MBC는 팩트체크도 없이 SNS 찌라시를 출처로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C가 조작하면 민주당이 선동하는 방식이 광우병 시기와 똑같다"며 "MBC는 대통령의 발언에 악의적인 자막을 입혀 사실을 왜곡·조작했다. 민주당은 이것을 정치적으로 유통하면서 대여투쟁의 흉기로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이 과정에서 언론과 정당이 국민을 속였다. 이것은 대국민 보이스 피싱"이라며 "MBC가 미끼를 만들고 민주당이 낚시를 한 것으로 정언유착이라는 말도 아깝다. 정언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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