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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사적발언' 논란에 "민생 경보음 들리느냐가 더 중요"

등록 2022.09.27 09:17:22수정 2022.09.27 1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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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사적 발언'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데 대해 민생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에서 추가 징계를 앞두고 윤 대통령을 간접적으로나마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26일 밤 페이스북에 "들리느냐 안들리느냐의 문제에 있어서 곳곳에서 고물가 고환율에서 파생된 경보음이 울려온다"며 "이 경보음이 들리느냐 안들리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부터 예고된 가스, 전기요금 인상, 수입식품 가격 인상으로 다가오는 겨울은 많은 국민들에게 더 춥고 배고픈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벌어진 사적 발언 논란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영상에 들어간 '바이든' '날리면' 등을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진위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영상에 담긴 단어를 100% 확정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의 자문과 당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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