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도 지원 요청

지질생태과학관 건립, 사계절 물 흐르는 보강천 등 9개 사업 추진

[증평=뉴시스]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30리 증수강산 프로젝트' 개념도. (사진=증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충북도의 민선 8기 핵심사업과 관련해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도 차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날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를 면담하고 ▲증평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설립 ▲(가칭)송산초 신설과 증천지구 도시개발사업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활성화 등의 도 차원 관심과 함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보강천 정비와 미래농업 복합타운 조성사업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인 '30리 증수강산(曾水江山) 프로젝트' 9개 사업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원남저수지에서 삼기저수지까지를 벨트로 연결한다.

9개 사업은 ▲벨포레 관광단지 조성·지질생태과학관 건립 ▲연암저수지 지질생태정원 조성 ▲체류형 스마트 농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추성산성 역사문화공원 조성 ▲보강천 청년문화광장 조성 ▲사계절 물이 흐르는 보강천 조성 ▲박물관+농촌체험·체류·체감공간 조성 ▲삼기천·자전거공원 연계 소방·재난 안전체험장 조성 ▲삼기저수지 수변규제 해제·민간투자 활성화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재영(왼쪽) 충북 증평군수가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면담하고 지역현안과 증평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군수는 이어 5일에는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에 조성된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원용권 회장을 만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대에 조성된 벨포레 리조트는 무용지물의 수변 공간을 유용지물로 만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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