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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응원 메시지 전달하는 '치얼업' 마케팅 인기

등록 2022.11.2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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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응원 메시지 전달하는 '치얼업' 마케팅 인기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유통 업계가 11월을 맞아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치얼업(CHEER UP)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이 본격 개막하면서다. 유통업계는 월드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스페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거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전 세계 인기 축구 선수들의 '파니니 스티커'를 활용한 한정판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파니니 스티커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아 월드컵 시즌에 출시되는 카드 도감이다.
 
코카콜라 오리지널과 제로 2종 페트로 선보이는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는 제품 라벨에 FIFA 월드컵 2022™ 공식 엠블럼과 함께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5인의 파니니 스티커 이미지를 디자인 요소로 담아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한국맥도날드는 월드컵을 기념해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을 출시했다.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는 번(버거 빵)이 축구공 모양으로 제작됐다. 페퍼로니와 피자소스가 들어가 맵고 짭짤한 풍미가 일품이다.

네네치킨은 월드컵 개막을 축하하며 전에 없던 매운맛을 내세운 '레드마블치킨'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숯불 향이 가득한 레드소스에 상큼한 마블크림이 마블링처럼 뿌려져 매운맛과 부드러운 요거트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슈팅스타'를 업그레이드한 '슛!팅스타'를 선보였다. 슈팅스타의 인기 요소인 팝핑캔디를 기존 대비 30% 추가한 시즌 한정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9일까지 슛!팅스타를 포함해 쿼터 사이즈구매 시 4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 통해 파인트 또는 쿼터 사이즈 구매 시 '응원스틱' 굿즈를 1100원에 제공하는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생활맥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세트메뉴와 한정판 사은품을 연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매장에서는 인기 메뉴와 테라 맥주 2잔으로 구성된 발라버려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세트메뉴는 전국에 생활맥주 매장에서 판매가 되며 세트를 주문한 고객은 한정판 'NO BEER NO GOAL(노 비어 노 골) 스포츠 양말'을 받을 수 있다.

마이셰프는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셰프는 밤 시간대 진행되는 경기로 집관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늦은 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식 및 안주 밀키트로 기획전을 구성했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물범과 함께하는 수중 축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붉은색 상의를 착용하고 입장하는 고객에게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한 뒤 다음날 코엑스아쿠라이움을 찾는 고객에게는 입장권 4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표 직원에게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박수)'을 외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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