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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77조7139억원 추가경정예산 중의원 통과

등록 2022.11.29 2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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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등 경제대책 뒷받침…전기·가스요금 경감 및 새 자본주의 가속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전체 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물가상승 대책 등을 담은 경제대책을 뒷받침할 28조9222억엔(약 277조7139억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29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채텍돼 참의원으로 송부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2022.11.29.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열린 전체 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물가상승 대책 등을 담은 경제대책을 뒷받침할 28조9222억엔(약 277조7139억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29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채텍돼 참의원으로 송부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2022.11.2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물가상승 대책 등을 담은 경제대책을 뒷받침할 28조9222억엔(약 277조7139억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29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채텍돼 참의원으로 송부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은 “3명의 장관이 사임하고 계속 떨어지는 내각 지지율 회복을 목표로 하는 예산안은 국민이 절실히 요구하는 목소리에 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대했지만 통과를 막을 수 없었다.

추가경정예산안에는 ▲ 가정과 기업의 전기·도시가스 요금 부담 경감 및 연료 가격의 억제 등 물가 상승·임금 인상에 대처하기 위한 7조8170억엔(약 75조9988억원) ▲ 임신이나 출산에 맞춰 10만엔(약 96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육성 등을 실시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가속'을 위한 5조4956억엔(약 52조8324억원) 등이 담겨 있다.

또 코로나19 및 물가고 대책 등으로서 4조7400억엔(45조5675억원)의 예비비도 계상돼 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 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포함한 모든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집권 여당측은 이번 주중 성립을 희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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