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유럽 이적하나…페네르바체·렌 관심
김민재에 만족했던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에도 관심
"조만간 조규성 영입 위해 공식 제안 전달할 것"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튀르키예 매체 탁빔은 29일 "페네르바체가 스타드 렌과 이적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김민재의 성과에 만족했던 페네르바체가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 국가대표팀과 협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리그 팀 중 하나인 스타드 렌도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18경기 6골을 넣은 조규성을 원한다"며 "스타드 렌과 페네르바체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UEFA)의 라이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페네르바체가 선수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김민재 이적으로 상당한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조만간 조규성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1년간 활약했던 튀르키예의 명문 축구 클럽이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한국 조규성이 슈팅을 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한편 조규성은 지난 28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이강인과 김진수의 크로스를 각각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또 유럽 매체가 주관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에 잇달아 선정됐다.
이밖에 조규성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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