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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 선저우-14, 우주정거장 분리..."지구 귀환 준비"

등록 2022.12.04 15:59:47수정 2022.12.04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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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안=신화/뉴시스]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가 제공한 사진에 30일 우주정거장 톈허 모듈의 에어락 선실에서 선저우-14 승무원과 선저우-15 승무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29일 밤 발사된 선저우 15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은 앞으로 6개월간 궤도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한 뒤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한다. 2022.11.30

[주취안=신화/뉴시스]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가 제공한 사진에 30일 우주정거장 톈허 모듈의 에어락 선실에서 선저우-14 승무원과 선저우-15 승무원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29일 밤 발사된 선저우 15호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은 앞으로 6개월간 궤도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한 뒤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한다. 2022.11.30


[베이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14가 4일 우주정거장에서 분리, 지구로 귀환 준비에 들어갔다고 우주 당국이 발표했다.

유인우주공정(中國載人航天工程) 판공실은 선저우-14가 이날 오전 11시1분(한국시간 낮 12시1분)께 톈허(天和) 우주정거장 결합체와 분리, 지상지령실의 통제 하에 귀환 비행을 시작할 채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저우-14는 천둥(陳東), 류양(劉陽), 차이쉬저(蔡旭哲) 우주인을 태우고 지난 6월 5일 우주정거장 결합체와 도킹하고서 183일간 활동했다.

분리에 앞서 우주인들은 새로 도착한 선저우-15 우주인 3명과 교대를 마치고  완료, 우주정거장 점검과 설정, 실험 데이터 분류와 다운로드, 물자 정리와 이동 등 다양한 작업을 펼쳤다.

선저우-14는 지상 통제를 받으며 적절한 시기에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 귀환한다.

천둥을 비롯한 선저우-14 우주인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랑데뷰와 도킹을 실시하고 3번의 차량활동, 한번의 라이브 과학강의, 다수의 과학기술 실험 등 임무를 완수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쏘아 올려진 유인 우주선 선저우-15는 30일 톈허 우주정거장에 안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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