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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사일 공습에 자포리자서 2명 숨져…곳곳 전기 끊겨

등록 2022.12.06 0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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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비슈호로드 마을에서 소방대원들이 러시아군의 포격 현장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프라 시설이 타격을 받고 정전과 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22.11.24.

[키이우=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비슈호로드 마을에서 소방대원들이 러시아군의 포격 현장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프라 시설이 타격을 받고 정전과 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22.11.2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군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을 잇달아 가하며 최소 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다시 집중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겨울이 다가오며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공급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오데사, 체르카시, 크리비리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오데사의 지역 상수도 회사는 미사일 공격으로 도시 전체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군이 다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썼다.

또 그는 자포리자 지역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으며 동부와 남부 지역에선 수도, 전기, 난방 서비스가 중단됐다.

한편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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