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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한국문화원, 강은일 해금플러스 공연

등록 2022.12.06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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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연주자 강은일. (사진=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금 연주자 강은일. (사진=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오는 7일 브뤼셀의 대표적 공연장 플라제에서 '강은일 해금플러스' 공연을 개최한다.

벨기에 의회와 대외관계청 등 유럽연합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한국 전통악기의 매력을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대표적 해금 연주자 강은일을 중심으로 구성된 밴드다. 강은일은 전통 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해금을 통해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도하는 음악가로 평가받는다.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클래식기타·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다양한 서양 악기와의 조화로운 협연으로 호평받는 강은일은 사랑기·쟁·샤미센·마두금·땀브라 등 다양한 문화권의 민속 악기와의 조화로 음악을 통한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 수록곡 '하늘소', '서커스', '해금랩소디' 뿐 아니라 한국 전통음악 '산조', 강은일이 직접 작곡한 '도피안사' 등 10곡이 연주된다.

강은일은 이번 공연에 대해 "해금과 서양 악기들의 조화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에너지와 같다"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꿈꾸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유럽의 중심지인 브뤼셀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들의 유럽 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과 벨기에 문화원이 함께 기획한 '사운드 코리아', 한국음악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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