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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TK 신공항 특별법 3월까지 국회 통과되도록 하겠다”

등록 2023.01.29 15:34:13수정 2023.01.29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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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방문해 존재감 과시…당원 표심 자극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9일 오전 대구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윤상현 의원실 제공) 2023.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9일 오전 대구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윤상현 의원실 제공) 2023.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9일 대구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진작시키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오는 3월까지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GRDP(지역 내 총생산 규모)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구 경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의 이날 대구 서문시장 방문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책임당원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을 찾아 존재감 과시하면서 당원들의 표심을 자극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공항이 건립돼야 물류가 늘어나고 사람들도 증가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이 되는 근본적인 경제회복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한 최근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전 의원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은 우리 당의 보배이자 자산”이라며 “여러 가지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됐지만 나 전 의원을 내년 총선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셔 수도권 바람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킬 때 친윤이나 반윤할 것 없이 총력전을 펼쳤는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현재처럼 당이 분열되고 뺄셈정치 DNA를 계속한다면 오는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똘똘 뭉쳐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데 벌써부터 분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저는 뺄셈정치의 DNA라는, 국민의힘의 가장 고질적인 병폐를 반드시 혁파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의원은 이날 대구건설협회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대구 서구 당협사무실을 찾아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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