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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으로 패션·화장품↑" 신세계, 작년 영업익 6454억원

등록 2023.02.08 14:44:45수정 2023.02.08 15: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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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작년 매출액 12조4939억원…전년 대비 22.3%↑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신세계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8일 신세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총 12조49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4.7% 오른 약 645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9% 상승한 5050억원을 나타냈다.

신세계는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패션부문의 성장이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반기로 갈수록 화장품 판매가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의 작년 한 해 매출은 6조9162억원의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1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과 센텀 매출이 각각 9%, 6% 증가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3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22억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 패션과 화장품이 고신장 하면서 1조55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원 대를 돌파했다.

센트럴시티와 신세계까사는 각각 3240억원, 26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3%, 16.5% 신장했다.

지난해 8월부터 연결로 편입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8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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