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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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주1회 휴진' 정례화 하나 결정시 휴진일은 병원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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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전의비)가 26일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는 이날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갈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의비는 지난 23일 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원장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온라인 8차 총회를 열고 내주 하루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 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면서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의비에 참여하는 의대는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가톨릭대를 비롯해 계명대·고려대·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을지대·이화여대·부산대·아주대·원광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북대·한양대 등 20여 곳이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고려대의료원 교수들이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총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교수의 과로를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휴진하기로 의결했다"면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동참하는 것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체력적 한계에 직면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응급·중환자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내달 말까지 사태가 지속되면 교수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진료 형태를 변경할 계획이다. 사태가 내달로 넘어가면 의대생들은 의대 학칙상 수업 일수를 고려했을 때 대량 유급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전공의들은 복귀한다 하더라도 올해 수련 일수를 채울 수 없게 돼 돌아올 이유가 없어진다.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어서다. 앞서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 교수 4명은 다음 달 1일 사직을 예고했다. '빅5'인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오는 30일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중단하고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 '빅5'인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울산대 의대·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 등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성균관대 의대 기초의학교실·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주 1회 외래와 시술, 수술 등 진료가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달라는 권고안을 교수들에게 배포했다. 또 전의비에 참여하는 의대들은 사직 효력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25일을 기점으로 개별적인 사직에 들어간 상태다. 법조계에 따르면 25일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날로, 민법상 사직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은 26일 그동안 취합해온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성근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비대위에서 보관해온 사직서를 26일 학장에게 제출할 것"이라면서 "수백 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직 의사를 밝힌 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으면 무단결근까지 고려하고 있다. 무단결근에 따른 징계나 사직 효력을 둘러싼 법정 다툼도 불사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의료현장의 '최후의 보루'인 교수들 사이에서도 강경 대응 움직임이 일면서 입원·수술 축소 등 의료공백이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돼 사직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 전날 '빅5' 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사직 움직임은 당장 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직 효력이 발생해 교수들의 연쇄 사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직이 내달부터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尹-李 회담 급물살…오늘 날짜 확정될 듯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이 조만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의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통령실도 환영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 간 2차 실무협의에서 의제를 놓고 접접을 찾지 못했으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
경찰이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에 대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임 회장 당선인의 실거주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1차 압수수색 때 확보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0~0.1% 유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 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정책 금리인 무담보 콜 익일물 금리의 유도 목표를 0~0.1% 수준으로 동결했다. 물가나 임금 인상의 동향을 한층 더
서학개미·외인 '사자'…외환거래 역대최고
서학개미 열풍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사자' 행렬에 1분기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연초 외국환은행의 거래 재개 등 계절적 요인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도 영향을 미쳤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軍 정신교재, 독도 표기 문제제기 묵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말 5년만에 개편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과 대한 감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특히 감사 과정에서 자문위원들의 독도 표기 지적이 있었음에도 이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당시 일부 자문
민희진 "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하자"
하이브(HYBE)와 '경영권 탈취' '내부고발' 건 등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 이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거듭 피력했다. 민 대표는 26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이브를
30대 스포츠 아나운서, 음주운전 덜미
30대 스포츠 채널 아나운서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25일) 오후 9시께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서울 송파구의 한 음식
뉴시스Pic
윤재옥 "영수회담은 민생 위한 협치의 자리… 정쟁하면 무슨 의미 있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 유재은 법무관리관 공수처 출석
이재명 "영수회담 의제 정리 녹록지 않아… 다 접어두고 尹 만나겠다"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한국 축구,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무산
# 놀림 당한 한국축구
# 판다는 맹수다
# 어? 돈이다!
# 제 자리로
뉴시스 연재
이런재판 저런판결
핫스탁
주목! 이 종목
영상
올림픽 출전 날린 황선홍…A대표 감독 꿈도 날아가
최대 10m까지 활활…화염방사기 로봇개 판매 논란
뉴욕 난민들, 대낮 호텔 앞에서 집단 난투극
"1년 전 산 빅맥 안 썩어"…맥도날드 설명은?
포토
스포츠 韓, 파리 올림픽 못 간다
스포츠 관중석서 경기 보는 황선홍
사회 의정갈등 계속
국제 우주정거장서 인사 나누는 中우주인들
국제 해변서 더위 식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지방 지리산 노고단 진달래 만개
산업 영유아 심폐소생술 배워요
스포츠 김하성 '시즌 4호포'
한국축구, 형님도 아우도 '카타르 참사'
형들에 이어 아우들도 카타르에서 고개를 숙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
국민의힘 33% 민주 29% 조국혁신당 13%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오르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꾸준히 10% 중반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여 "민주당, 민주유공자모욕법 철회하라"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 "민주 열사들을 갈라치기하고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민주유공자모욕법'이나 다름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qu
美 "과잉생산 멈춰라" 中 "내정간섭 그만"
왕이 중국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자국의 정당한 발전 권리가 부당한 억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왕 부장이 이날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블링컨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면서 이
수출 8.3%↑…"美·中 넘어 신시장 확대"
올해 1분기 대미(對美) 수출 실적이 역대급이었던 지난해 실적을 경신하고,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아세안(ASEAN)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신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선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논의는 변칙 심사"
서울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26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키려는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소한의 인권도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학생인권조례를 서울 시민과 함께 반드
北, 신형 방사포탄 시험사격…김정은 참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보시였다&q
LG家 장녀 구연경, 논란의 바이오주 기부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장)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이오기업 A사의 상장 주식을 LG복지재단 측에 모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표 입장에서는 이 주식 기부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조국 '국정원 불법사찰' 국가배상 확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과거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조 대표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논란 속 정신병원行
'간판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도 AOMG 떠난다
한국인 게놈 최초 공개…4500만개 유전변이 발견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11% 코카콜라 제품"
"헌옷 수거함에 많아요"…군복 닮은 1000만원짜리 명품
"미안하지만"…신입사원이 보낸 '통장사본' 본 후 해고
뉴욕 난민들, 대낮 호텔 앞 집단 난투극 (영상)
오늘의 코너
일진다이아, 새로운 조건 다이아 생산 연구 발표에 급등
'안세영 출격' 女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2연패 도전
북한은 지금
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맹비난…"최강 군사력 비축"(종합)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전작 빌런 장점 흡수 새로운 것도 덧붙여
'범죄도시4' 김무열
기자수첩
정신질환 소년범 증가 '교화' 방점 찍으려면
김진아 기자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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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사랑 얘기 '진짜 독주' 같은 앨범"
배우 김무열
"역할 차별화보다 중요한 건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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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1.6%…시장 전망 밑돌아
주말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에 교통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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