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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한인 학부모들 동해 캠페인 재시동…가수 채은옥도 참여

등록 2015.03.27 00:21:45수정 2016.12.28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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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는 24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뉴욕주의회에서 반드시 동해표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 로비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학부모들은 다음달 21일과 21일 1박2일 일정으로 뉴욕주 주도인 올바니 소재 의회를 찾아가 모든 의원들에게 '동해 티셔츠'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위안부헌정곡 '아프다!'를 공개한 가수 채은옥씨도 한인학부모들과 함께 했다. 2015.03.25. <사진=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는 24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뉴욕주의회에서 반드시 동해표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 로비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학부모들은 다음달 21일과 21일 1박2일 일정으로 뉴욕주 주도인 올바니 소재 의회를 찾아가 모든 의원들에게 '동해 티셔츠'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위안부헌정곡 '아프다!'를 공개한 가수 채은옥씨도 한인학부모들과 함께 했다. 2015.03.25. <사진=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주의회 법안 통과 노력…위안부 헌정곡 '아프다!'도 공개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 한인 학부모들이 지난해 아깝게 무산된 뉴욕주의회 동해 표기 법안 통과를 위해 본격적인 로비 활동에 나섰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는 24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뉴욕주의회에서 반드시 동해 표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 로비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인 학부모들은 다음달 21일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뉴욕주 주도인 올바니 소재 의회를 직접 찾아가 모든 의원들에게 '동해 티셔츠'를 나눠줄 계획이다.

 하늘색 바탕의 동해 티셔츠는 앞면에 '예스! 동해, 노우! 일본해(Yes! East Sea, No! Sea of Japan)'가 새겨졌고 뒷면에는 '동해(East Sea)'가 표기된 17세기 프랑스 고지도 이미지를 넣어 역사적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윤희 공동회장은 "약 1만 장을 제작해 올바니 의회 상하원 의원들은 물론, 보좌관들까지 동해 티셔츠를 나눠줄 것"이라며 뜻있는 후원자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가수 채은옥씨도 한인 학부모들과 함께 했다. 채은옥씨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독도 캠페인과 병행하는 위안부 역사 알리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날 위안부 헌정곡 '아프다!(작사 하용수, 작곡 정지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은옥씨는 "지난해 서울시극단 김혜련 단장이 제작한 위안부를 주제로 한 연극 '봉선화'처럼 위안부 역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래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프다!'는 오는 5월 한국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정식 발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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