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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수능서 독도 관련 1문제 출제

등록 2015.11.15 11:00:47수정 2016.12.28 15: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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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독도와 관련된 문제가 한 문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탐구영역의 한국지리 1번 문제가 우리나라 동해상의 영해와 관련된 문제로 출제됐다.

 출제된 문제인 한국지리 1번은 우리나라 지도에서 서단 백령도, 국토의 정중앙 양구, 남단 마라도, 동단 독도를 표시해 경·위도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묻는 문항이었다.

 정답은 보기⑤번으로 '(다)와 (라)는 영해 설정에 통상기선을 적용한다'고 제시해 지도에서 (라)로 표시된 독도가 우리나라 영해 설정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에 도 독도정책관실은 올해 수능에서 독도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 것은 독도교육에 힘을 실어주는 현상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도 독도정책관실은 앞으로 대입 수능 이후 수능 문항에 대해 각 과목별로 독도 관련 문제가 얼마나 출제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교육관계부처에 독도교육 강화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수능에 독도 문제가 출제된 것은 학교 독도교육의 정상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독도문제 출제빈도를 늘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올해까지 수능 7900여 문항을 조사한 결과 독도관련 문제는 2007년 한국 근·현대사에서 1문제, 2012년 한국 근·현대사와 한국지리에서 각각 1문제 등 10년 간 총 3문제가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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