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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공항서 50대 한국인 남성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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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7-22 09:34:23  |  수정 2016-12-28 17:24:20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국내에서 거액의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던 50대 남성이 필리핀으로 도주하려다 입국을 거부당하자 현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2일(현지시간) 필리핀 GMA 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루 전 오후 7시 28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이민국 대기실 화장실에서 안 모(49)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안 씨는 7억 원대의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숨진 당일 새벽 대만에서 세부퍼시픽 항공편으로 필리핀에 입국하려다가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면서 이민국에 의해 체포됐다. 처벌이 두려워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 메르카도 교통부 대변인은 "안 씨는 한국 경찰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수배를 받고 있었고,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하려던 계획이었따. 2012년 8월 춘천지방법원은 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안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현지 경찰과 공항 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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